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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싱가포르 STO거래소 '아이스탁스'에 58억원 투자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2020-01-14 20:01 송고
김용현 한화자산운용 대표(왼쪽)와 대니토 ICHX테크 대표 (아이스탁스 미디엄 갈무리) © 뉴스1

한화자산운용이 싱가포르 증권형토큰발행(STO) 거래사이트 아이스탁스(iSTOX)에 500만달러(약 58억원)를 투자했다.

아이스탁스는 14일 블로그를 통해 "한화자산운용이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에 500만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아이스탁스는 싱가포르 투자사 ICH그룹의 블록체인 자회사 ICHX테크가 운영하는 STO거래사이트다.

STO는 자산을 증권화해 토큰(암호화폐)으로 판매하는 것을 의미한다. 투자자는 부동산, 미술품 등의 지분을 종이가 아닌 토큰으로 받아 수익금을 배당받을 수 있다. STO거래사이트는 이러한 증권형 토큰을 자유롭게 사고 파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아이스탁스는 지난해 5월 싱가포르 통화청(MAS)으로부터 핀테크 규제 샌드박스 사업으로 지정됐다. 아이스탁스측은 규제샌드박스 기간이 종료되는 오는 1분기 이후 정식 거래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대니 토 ICHX테크 최고경영자(CEO)는 "한화를 포함해 아이스탁스에 투자한 싱가포르거래소(SGX), 일본 도카이도쿄 등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STO거래사이트 정식 운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계열사를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9월 싱가포르 블록체인 금융사 캡브릿지그룹에 50억원을 투자했다. 한화그룹의 정보기술 계열사 한화시스템은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hway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