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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스타일] 조여정·박소담·장혜진, 오스카 거머쥔 우아한 자태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0-02-12 11:16 송고
박소담, 조여정, 장혜진(왼쪽부터) © (LA=뉴스1) 권현진 기자
박소담, 조여정, 장혜진(왼쪽부터) © (LA=뉴스1) 권현진 기자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의 주역 조여정 박소담 장혜진이 각 개성을 살린 드레스 패션을 선보였다.

지난 9일(현지시간, 한국시간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더 런던 웨스트 할리우드에서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관련 국내 취재진 대상 '기생충'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조여정은 블랙 터틀넥 원피스를 입고 현장에 나타났다. 심플한 드레스와 깔끔한 헤어스타일에 은빛의 하이힐과 화려한 장식이 돋보이는 은색 귀걸이로 포인트를 더해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

박소담, 조여정, 장혜진(왼쪽부터) ©  (LA=뉴스1) 권현진 기자
박소담, 조여정, 장혜진(왼쪽부터) ©  (LA=뉴스1) 권현진 기자
박소담은 핫핑크색의 화려한 롱 드레스를 입었다. 그는 플리츠 장식과 오프숄더 형태의 드레스로 러블리한 매력을 살렸고, 다이아몬드 액세서리를 착용해 화려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장혜진은 피치톤의 드레스로 우아한 매력을 살렸다. 비즈 장식과 쉬폰이 어우러진 드레스에 귀걸이를 착용한 장혜진은 웨이브가 있는 헤어스타일로 세련된 모습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국제극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까지 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면서 한국 영화 역사상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본상 후보에 올랐다. 이 중 '기생충'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극영화상 등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기생충'은 한국 영화 101년 만에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을 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작품상을 동시 수상한 경우는 1955년 미국 영화 '마티'에 이어 65년 만에 처음이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가 최우수작품상을 동시 수상한 경우도 최초라 그 의미를 더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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