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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자 30명…퇴원자 총 10명으로(종합)

오전 1명 추가 후 17일 오후 4시 변동 없어
28번 환자 명지병원서 퇴원…의심환자 708명 검사중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음상준 기자, 서영빈 기자 | 2020-02-17 17:18 송고 | 2020-02-17 17:28 최종수정
코로나19(신종코로나) 17번 환자가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퇴원, 소감을 밝히고 있다. (명지병원 제공) 2020.2.12/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코로나19(신종코로나) 17번 환자가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퇴원, 소감을 밝히고 있다. (명지병원 제공) 2020.2.12/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17일 오후 4시기준으로 추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총 감염자 수는 30명을 유지했다.

같은 시간 누적 의사(의심)환자는 이날 오전 9시때보다 547명 늘어난 8688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상당 수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돼 누적 음성 판정자 수는 7980명으로 오전보다 247명 늘었다. 검사 중인 사람은 300명 증가한 708명이다.

의사환자 기준은 중국 등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 확진자의 증상이 발생한 기간 중 밀접하게 접촉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이다. 의사 소견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의심되는 사람도 이 기준에 포함된다.

이 날 28번 환자(30·중국인 여성)가 격리해제돼 고양시 한양대학교 명지병원에서 오후 4시쯤 퇴원했다.

28번 환자는 접촉자인 3번 환자(54·남)가 확진 판정을 받은 1월26일부터 자가격리 상태였다. 3번 환자는 28번 환자가 1월 22일과 24일 서울 강남구 글로비성형외과에서 진료를 보는 과정에 동행했다.

이후 28번 환자는 잠복기 완료 시점을 앞두고 지난 8일 검사를 시행했지만, 1차 검사에서 양성과 음성 경계선에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후 몇 차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이 날 격리에서 해제됐다. 중앙임상T/F는 28번 환자가 증상이 거의 없어 회복기 중 감염 판정을 받은 사례로 판단했다.  

앞서 코로나19가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9명이다. 지난 5일 2번 환자(56·남, 국립중앙의료원)를 시작으로 6일 1번 환자(35·여, 인천의료원), 9일 4번 환자(56·남, 분당서울대병원), 10일 11번 환자(25·남, 서울대병원), 12일 3번 환자(54·남, 명지병원) 및 17번 환자(38·남, 명지병원), 8번 환자(63·여, 원광대병원), 15일에는 7번 환자(28·남, 서울의료원)와 22번 환자(46·남, 조선대병원)가 퇴원했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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