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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눈쌓인 도로서 차량 잇달아 미끌…7중추돌, 전신주 '쿵'

(횡성=뉴스1) 권혜민 기자 | 2020-02-17 18:39 송고
17일 오전 8시52분쯤 강원 횡성군 공근면 어둔리 중앙고속도로 홍천 방향에서 25t 화물차를 비롯한 차량 7대가 연쇄 추돌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서 사고 처리를 하고 있다(강원도소방본부 제공).2020.2.17/뉴스1 © News1
17일 오전 8시52분쯤 강원 횡성군 공근면 어둔리 중앙고속도로 홍천 방향에서 25t 화물차를 비롯한 차량 7대가 연쇄 추돌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서 사고 처리를 하고 있다(강원도소방본부 제공).2020.2.17/뉴스1 © News1

17일 오전 8시52분쯤 강원 횡성군 공근면 어둔리 중앙고속도로 춘천방향 348㎞ 지점에서 25톤 화물차를 비롯한 차량 7대가 연쇄 추돌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횡성지역에 기습 폭설이 내리면서 김모씨(54)가 몰던 25톤 화물트럭이 도로 위에 쌓인 눈 때문에 미끄러지면서 1~2차선과 갓길까지 가로막았다.

이후 뒤따르던 승용차·1톤 화물차 등 차량 7대가 미처 제동하지 못하고 줄줄이 들이받았고 마지막으로 추돌한 프라이드 승용차 운전자 이모씨(51·여)가 부상을 입어 횡성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사고로 도로 통행이 약 40분 간 통제됐다.

경찰은 "사고가 난 아침 시간 기습 폭설이 내렸고 제설 작업 전이었다.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또 같은날 오전 10시58분쯤 횡성군 공근면 상창봉리의 한 도로에서도 A씨(31)가 몰던 SUV가 눈길에 미끄러져 도로 옆 전신주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를 비롯한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17일 오전 10시58분쯤 강원도 횡성군 공근면 상창봉리의 한 도로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SUV차량이 도로 옆 전신주를 들이받아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강원도소방본부 제공).2020.2.17/뉴스1 © News1
17일 오전 10시58분쯤 강원도 횡성군 공근면 상창봉리의 한 도로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SUV차량이 도로 옆 전신주를 들이받아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강원도소방본부 제공).2020.2.17/뉴스1 © News1



hoyanar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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