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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코로나 19 예방 중국인 유학생 기숙사 자가보호 실시

유학생 대상 전수조사…218명 기숙사 입사 동의

(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2020-02-17 19:52 송고
충북대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 유학생과 중국 입국(경유) 유학생의 기숙사 입주와 14일 자가보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뉴스1
충북대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 유학생과 중국 입국(경유) 유학생의 기숙사 입주와 14일 자가보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뉴스1

충북대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 유학생과 중국 입국(경유) 유학생의 기숙사 입주와 14일 자가보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학은 졸업예정자, 휴학, 후베이성 거주자 등을 제외한 424명의 입국예정자에게 전화로 입국 예정일과 기숙사 보호조치 동의 등에 관한 의사를 확인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까지 218명의 유학생이 기숙사 입사에 동의했고 그 외 학생들을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또 84명의 신입생을 대상으로도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자가보호에 동참하는 유학생들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입국해 기숙사에 입주해야 하고 2주의 자가보호 후 3월 11일 일괄 퇴소한다.
기숙사 선발자는 퇴소 후 호실 재배정 후에 계속 거주가 가능하다.

기숙사는 1인 1실로 배정하고 식사는 도시락으로 제공한다. 숙식비, 관리비, 침구류 등 체류비용은 전액 학교에서 부담한다. 

대학 관계자는 "기숙사와 학내 시설물 전역을 방역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ngh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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