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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in 월드] 데이토나 찾은 트럼프…비스트 타고 선도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20-02-17 21:04 송고
도널드 트럼프 미대통령이 전용차 '비스트'를 타고 경주차량들을 선도하고 있다.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대통령이 전용차 '비스트'를 타고 경주차량들을 선도하고 있다.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플로리다 데이토나비치에서 열리는 제 62회 데이토나 500에 참석해 대회 개회 선언을 했다. 데이토나 500은 미식축구 챔피언쉽 경기인 '슈퍼볼'에 버금가는 인기 장도차경주대회로 이날도 관중 15만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대통령부부의 대회 개회식 선언전 국민의례.  © AFP=뉴스1
대통령부부의 대회 개회식 선언전 국민의례.  © AFP=뉴스1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경기장의 찾은 트럼프 대통령은 등장부터 남달랐다. 개막행사의 하일라이트격인 에어쇼에 그의 전용기인 '에어버스 원'이 경기장 위를 날으며 대통령의 등장을 먼저 알렸고, 그가 탄 전용차 '비스트(beast)'와 경호행렬이 경기장 트랙을 돌며 나타나 극적 효과를 더했다. 

트럼프 대통령 차량 행렬이 트랙을 돌며 입장하고 있다.  © AFP=뉴스1
트럼프 대통령 차량 행렬이 트랙을 돌며 입장하고 있다.  © AFP=뉴스1

그의 차량 행렬 뒤로는 경기 참여 차량들이 함께 돌며 '몸풀기'에 들어갔다. 트랙을 빠져 멈춰선 비스트에서 내린 트럼프 대통령은 "스타트 유어 엔진(Start your engine·시동을 걸라)"라는 말로 대회 개막을 알렸다.

현지언론들은 이 말과 그의 극적인 등장 장면을 들어 2020년 재선을 향한 트럼프의 대통령 선거전이 본격 가동됐다고 표현했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be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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