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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해 "4시간 100억 버는 中 라이브커머스…추자현과 나 2명만 진행 가능"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2024-04-25 09:10 송고 | 2024-04-25 09:36 최종수정
 (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이다해가 중국에서 생방송을 진행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급 중국어 실력을 갖고 있다고 자랑했다.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이다해, 바다, 권혁수, 조권이 출연해 '드림스 컨트롤' 특집으로 꾸며졌다.
유세윤이 "이다해 씨가 클래스가 남다른 대륙의 여신이신데 대륙 가면 땅도 안 밟는 수준으로 공주 대접을 받는다고?"라고 묻자, 이다해는 "예전 얘기"라며 "'마이걸'이라는 드라마가 너무 잘 돼서 그때 홍콩에 갔을 때 그런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콩에 도착하니까 놀랄 정도로 (팬이) 많이 와있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야 하는데 마침 에스컬레이터가 고장 났다. 그래서 가드 두 분이 저를 가마 태우듯이 들어주셨다. 어찌 보면 위험한 상황인데 기분이 좋았다. '나 슈퍼스타야?' 이런 느낌 받았다"며 웃었다.

 (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김구라가 "현재 중국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신데 이다해 씨가 중국에서 최초의 역사를 쓰고 있다는 건 무슨말이냐"고 묻자, 이다해는 "최초의 역사까지는 모르겠다. 확인되지 않은 거라"라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다해는 "중국은 라이브 방송이 활성화돼 있는데 제약이 많다"며 "꼭 중국어로 해야 하고 외국어는 절대 안 된다. 여러 가지 제약도 많아서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래서 외국 아티스트들은 못 하는데 제가 알기로는 저하고 추자현 씨만 유일하게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저는 중국어를 할 수 있고 자주는 아니지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본 적 있고 해서 저랑 추자현 씨만 한다"고 덧붙였다.

김구라가 매출에 대해 묻자, 이다해는 "우리나라에도 많이 알려진 유덕화, 주걸륜, 장백지 씨도 라이브 방송을 다 한다. 보통 4~5시간 만에 100억(원)은 그냥 나온다"고 답했다.

깜짝 놀란 김구라가 "이다해 씨도 그 정도 되냐"고 묻자, 이다해는 "아니다, 저는 그 정도는 못한다. 그분들에 비하면 저는 많이 적다"며 웃었다.

이다해는 "'리자치'라는 유명한 인플루언서가 있는데 그분은 하루에 1조 매출을 올린 적도 있다"고 말해 중국의 남다른 라이브 커머스 규모를 실감케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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