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속풀이쇼 동치미' 갈무리) |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전남편 최병길 PD를 언급했다.
24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방송인 서유리, 혼자 살찌던 전남편에 괴로웠다? 여자들도 잘생긴 남편을 보고 싶어요'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서유리는 "결혼 후 몸무게 변화가 없다. 근데 이상하게 같은 밥을 먹는데도 (전남편은) 해가 갈수록 임신을 누가했는지. 분명히 저희 사이에 애가 없는데"라며 남편의 외모를 언급했다.
이어 "행복해서라고 포장해선 안 된다. 왜냐하면 보고 있는 저는 굉장히 괴롭다. 여자들도 잘생긴 남편을 보고 싶다. 남자들이 여자들한테 결혼해서 살찌지 말라고 얘기하지 않나. 여자들도 잘생긴 남편(을 원한다)"고 밝혔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갈무리) |
이에 MC 최은경이 "왜 자꾸 여기 보고 얘기하냐"며 정태호를 가리키자 서유리는 "빼신 거냐"고 물었다.
원종례는 "남편이 결혼해서 살이 찌고 몸이 막 분다. 그 남편도 혼자 옷 입을 때 옛날에 멋있었던 거 생각하면서 이러면 안 되는데 걱정이 된다. 빼고 싶어도 안 빠지는 거다. 부인이라면 '괜찮아. 누구한테 잘 보일 거야? 당신 살쪄도 괜찮아. 살쪄도 예뻐' 멋잇어 이렇게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한편 서유리와 최병길 PD는 지난 2019년 결혼식을 생략하고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인 부부가 됐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아프리카TV 로나땅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최 PD와 이혼 조정 협의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r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