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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버스서 중요 부위 내놓고 음란행위한 그놈…남성들 타자 시치미 뚝"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2024-04-25 10:57 송고 | 2024-04-25 11:37 최종수정
(JTBC '사건반장')
(JTBC '사건반장')

서울 시내버스에서 자신의 성기를 드러내고 음란행위를 한 남성이 포착됐다.

24일 JTBC '사건반장'은 전날 서울 오후 3시께 강서구를 다니는 시내버스에서 찍힌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자리에 앉아 한 손으론 외투로 아래를 반쯤 가리고, 다른 한 손으로 자신의 주요 부위를 드러내 만지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을 제보한 A 씨는 "내가 버스에 탔을 때 저 남성은 이미 자리에 앉아있는 상태였다"며 "다음 정류장에서 남성 승객 2명이 탑승해 음란행위를 하던 남성 뒷자리에 앉자, 남성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아래를 다 가리고 시치미를 떼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강서구 영일고 인근에서 하차했는데 근처 거주자들이 혹시 피해를 볼까 봐 조심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영상을 제보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관할 경찰서에서 버스 CCTV를 확보해서 이 남성에 대해 관리를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남겼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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