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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 "시험관 세번 실패 후 임신…가슴 사이즈 달라져 실감"

9일 tvN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 방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4-05-10 08:29 송고
tvN 진실 혹은 설정
tvN 진실 혹은 설정

'진실 혹은 설정' 배우 황보라가 태교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에는 황보라가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황보라는 "두 달 후에 출산이다, 5월 23일로 날짜를 잡았다"라며 "태명이는 오덕이다 5가지 덕을 가지라고 해서 오덕이다, 아들이다"라고 했다.

황보라는 태교 일상을 공개했다. 임신 주수를 기록하는 촬영을 하던 황보라는 몰라보게 나온 배를 보면서 "어떡해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라고 말했다.

황보라는 남편과 10년 연애 후에 결혼했다. 그는 "세 번의 (시험관 시술) 실패하고 2년 만에 어렵게 임신이 됐다, 그게 정말 기적 같은 일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또 "(임신 후) 가슴이 너무 커지는 거다, 임신을 직감한 순간이 가슴에 젖이 돌아서 가슴 사이즈가 확 달라져서였다"라고 말했다.
황보라는 태아의 심장박동을 확인할 수 있는 기기를 꺼냈다. 그는 태아의 심장 소리를 들으면서 "나 눈물 나려고 한다, 처음 들어본다, 한 번도 안 들렸었다"라며 울먹였다.

그는 "엄마는 아빠를 만나고 가정을 이루고 오덕이를 가지게 되면서 새 가족에 대한 기쁨과 설렘으로 가득 차있다, 사랑해, 오덕아 보고고 싶다"라며 미래에 만날 아이에게 보내는 편지를 썼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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